에릭슨엘지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진행된 북미지역 최대 기업통신 전시회인 ‘Enterprise Connect 2016’을 참관했습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Enterprise Connect’는 UC, 모빌리티, 클라우드, WebRTC, 컨택센터, IP 텔레포니 등 통신분야에 특화된 B2B 전시회입니다. 금번 행사에는 시스코(Cisco), 어바이어(Avay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유니파이(Unify), 마이텔(Mitel) 등의 주요 벤더와 사업자,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등 총 188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4일동안 UC, 모빌리티, 클라우드, WebRTC, 컨택센터, 영상회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금년도에는 클라우드와 WebRTC의 현위치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세션들이 다수 진행되었습니다.
키노트 세션은 다이아몬드 및 플래티넘 스폰서인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어바이어, 오라클 외 초대 업체인 구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88개 업체는 각 부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시연했으며, 참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의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습니다. 세션에서 클라우드와 WebRTC가 주요 이슈였던만큼 대부분의 업체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선보였고, 화상 회의에서의 협업 기능들을 소개하는 부스가 대다수였습니다. 이러한 화상 회의 협업 솔루션들은 업체별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참관객들에게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원격 의료 영상 솔루션, 양방향 교육 및 트레이닝 영상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시장 트렌드는 경쟁업체보다 고품질의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업체들 간의 파트너십이 다수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전년도 시스코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바이어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파트너십을 통한 개발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주요 벤더들 간의 파트너십 뿐만 아니라 주요 벤더와 중소규모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파트너십도 많이 이루어지는 현황입니다. 이러한 벤더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앞으로의 협업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지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