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진행된 북미지역 최대 기업 통신 전시회인 “Enterprise Connect 2015″를 참관했습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Enterprise Connect”는 UC(Unified Communication), 모빌리티, 클라우드, WebRTC, 컨택센터, IP 텔레포니 등 통신분야에 특화된 B2B 전시회입니다. 금번 행사에는 시스코(Cisco), 어바이어(Avay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유니파이(Unify), 폴리컴(Polycom) 등의 주요 벤더와 사업자,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등 총 175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4일동안 UC, 모빌리티, 클라우드, WebRTC, 컨택센터, 영상회의, 데스크 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금년도는 WebRTC의 상업화에 대한 세션들이 다수 진행되었습다. 키노트 세션은 다이아몬드 스폰서인 시스코, 어바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외 초대 업체인 구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75개 업체는 각 부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시연했으며, 참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는 클라우드 기반의 UC를 선보였고, 실제 구축이 완료된 사이트들을 소개했습니다. 세션에서 화두가 된 WebRTC는 몇몇 업체들만이 소개를 했으며, 기술적으로나 상업적으로 아직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영상 회의 솔루션은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다수의 업체들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원격 의료 영상 솔루션/양방향 교육 및 트레이닝 영상 솔루션의 구축사이트를 소개하는 부분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시장 트렌드는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업체들 간의 파트너십이 다수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시스코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바이어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주요 벤더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앞으로의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지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